선재도 트리 캠핑장 명당 C16 캠핑 후기

2023. 12. 6. 18:48오늘의 캠핑

 

저는 새로운 뷰를 보며 캠핑하는걸 좋아해서 매번 안가본 캠핑장으로 가는걸 좋아하는데요.

트리 캠핑장은 예전에 한 번 갔다가 좋았던 기억에 또 다시 다녀왔어요!

캠핑장은 서해쪽, 대부도를 지나면 나오는 선재도 끝쪽에 있답니다.

 

  

 

1박에 6~7만원 정도이고 예약은 트리캠핑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캠핑장 가는 길에 뻘다방, 플로레도 커피 등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

 

 

도착!

저번에도 C16자리였는데 이번에도 같은 자리로 예약했어요.

저번에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던 자리였거든요 ㅎㅎ

데크는 5*7 정도인데 옆 사이트와 간격이 좀 있다보니 더 넓어보이는 느낌이에요.

 

 

 

트리캠핑장 바다쪽 데크들 앞에는 모두 거대 나무들이 있어서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는 없어요.

대신 그만큼 햇빛을 막아준다는 점 ㅎㅎ

사진으로는 나무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바다 잘 보여요.

이 사이트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옆 주차가 불가능해서 살짝 위쪽에 잠시 정차한 뒤 짐 내리고 이동주차해야 합니다.

 

관리동쪽에 주차했어요.

사이드 주차 가능한 사이트도 꽤 많이 있는데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C16 데크 ㅎㅎ

 

 

다른 사이트들도 슬쩍 둘러봤어요.

 

 

사실 다른 데크들도 바다뷰여서 다 좋아보입니다.

낮에는 어디든 다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C사이트의 장점은 밤에 불켜진 영흥대교를 볼 수 있다는 거!!

 

 

피칭완료!

백컨트리320 리빙시트가 출시 되었길래 구매해서 좌식모드 해봤어요.

시트 위에 카페트 같은걸 쫙 깔면 좋겠지만 백컨트리에 카페트는 과한 것 같고ㅋㅋ

그래서 좌식모드 가능해져서 마음에 들어요!

그나저나 바닷바람에 텐트가 옆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가이라인 해줬어요 ㄷㄷ

이때 다녀온게 10월말이었는데 바람은 세도 날이 적당히 시원해서 피칭하기 딱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산 토르박스!

분명 토르박스 덕분에 한결 깔끔해 진 느낌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여전히 정신사나운건 왜...ㅎ

 

 

C16에서 보이는 뷰. 

 

바다를 더 가까이 보러 바다로 내려가봤어요.

 

 

은근 가파르고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저번에 여기서 제대로 넘어졌어요 ㅠㅠ ㅋㅋ

 

 

내려가면 영흥대교가 딱 보여요.

 

 

반대쪽은 이런 모습.

예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공사를 하는지 모래사장쪽에 이런저런 물건들이 놓여져있더라구요.

좀 지저분해보여서 아쉬웠지만 영흥대교는 멋져요!

 

 

삼겹살에 선양소주 마시면서 석양 구경 한 판~

 

 

소주 안에 해 넣기. 헿.

 

금방 밤이 되버렸어요. 

밤이 되면 또 볼게 있죠!

 

불켜진 영흥대교!! 

 

 

요즘 열심히 찍어보는 텐풍.

불켜진 영흥대교를 더 가까이 보러 다시 바다로 고고. 

 

캬~~~~~ ㅋㅋ

정말 멋지니까 트리캠핑장 가시면 꼭꼭 바다 내려가서 영흥대교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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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게 샤워실 사진.

시설은 좀 오래되긴 했지만 따뜻한 물 콸콸 잘 나옵니다.

 

 

다시 사이트로 돌아와서 불멍하면서 오뎅에 사케~

날 추워지면 이게 또 좋아요. 히히

 

 

불멍하면서 따뜻한 커피마시며 영흥대교 구경하기 💕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 ! 

그리고 근처 사이트에서 매너타임 한참 지나서까지 모여서 떠들길래 사장님께 연락드렸더니 바로 조치해주셨어요!

사장님 최고!! 

 

그나저나 전날 떠들던 분들은 다음날 아침부터 사이트 주변은 기웃대질않나 밥 먹고 있는데 와서는 언제 나갈거냐고 묻기까지 하더라구요ㅋㅋ 

본인들 자리 옮길거라고 ㅋㅋㅋ 

꼭 장비 풀장착한 분들이 매너가 없으시던데....잉..... 매너 부탁좀요 ㅠㅠ

떼캠 안되는줄 알았는데 되는건지;;;;

 그래도 사장님이 잘 처치(?)해주셔서 편하게 잘 쉬다 왔어요.

서울에서 선재도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쉽게 가지지는 않지만 다음에 날 좋을 때 또 가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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