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0. 17:12ㆍ오늘의 캠핑
추석 연휴에 포천에 있는 캠핑플래닛으로 캠핑 다녀왔어요!
예약은 땡큐캠핑에서 했고, 스카이라인 프리미엄데크 S96 사이트에 머물다 왔어요.
1박에 7만원인 사이트인데 2박 예약 우선 캠핑장이라 2박예약으로 총 135,000원 ㄷㄷㄷ
(2박은 5천원 할인해주나봐요ㅎㅎ)
비싼데는 잘 안가려고 하는 편이지만 타프존을 한번도 안가봐서 타프존의 편안함을 체험해보려고 예약했습니다 ㅎㅎ
입구에 가면 차단기가 있는데 호출 필요없이 가까이 가면 알아서 열립니다.
길따라 쭉쭉 올라가면 관리실이 나오니 들어가서 체크인 먼저 하고 사이트로 이동~!
스카이라인 프리미엄 데크는 가운데 맨 위에 있어요.
위로 올라가면 보이는 S97, S96, S95 사이트.
여기 세 사이트가 캠핑장 위쪽에 있어서 뷰가 제일 좋은 사이트라고 하더라구요.
97, 95는 사이트 옆에 주차 가능하고,
96은 살짝 이동주차해야 하는데 차가 작으면 데크 옆에 바싹 붙여서 주차도 가능해요.
이동주차라해도 가까이에 있어서 딱히 불편하진 않았어요.
S97에서 본 뷰.
왼쪽에 큰 나무가 있어서 왼쪽은 시야가 좀 가려지는 사이트.
S96 사이트 뷰.
양쪽 앞 모두 시야가 트여있어서 굿굿.
오른쪽 아래쪽에 물탱크가 있어서 서서보면 물탱크가 보이는 사이트.
S 95 사이트 뷰.
바로 아래에 파란 물탱크가 보이는 뷰.
물탱크가 시강이긴 했지만 세 사이트 모두 멀리 산을 바라볼 수 있어서 대체적으로 뷰가 좋았어요.
제 사이트였던 S96 데크 끝에 서서 보면 요런 뷰예요~
확실히 타프존이다보니 세팅이 금방 끝나버렸어요! 히히
언제나 정리 안되는 물건들;;
세팅 다하고 화장실 가는 길.
편의시설은 아래로 내려가야 있는데 S97 사이트 옆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요 계단을 내려가면 왼쪽 빨간 지붕이 개수대와 화장실이에요.
화장실, 샤워실이 따로 있고, 제일 끝에 개수대가 있어요.
참고로 S95 옆쪽에 야외개수대가 있어서 그쪽 개수대를 사용해도 됩니다. (대신 따뜻한 물 안나옴)
화장실과 샤워실.
이틀동안 2번 샤워했는데 한번은 살짝 수압이 약했지만 잘 씻었고, 두번째는 물이 졸졸 나와서 물 끊기는 줄 알았어요;;
남자샤워실은 괜찮았다고 하는걸 보니 잠깐 고장났던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누워서 데굴거리면서 산, 하늘 구경하기.
날씨좋고 뷰 좋고 너무 좋았어요.
저녁은 간단하게 하코야 카츠나베~
아 이거 정말 맛있어요!
둘이 하나 먹기엔 살짝 부족해서 밥추가 해서 먹든지 우동사리 하나 더 추가하면 완벽해요.
노을 매니아라 밥 먹고 해지는거 구경하기 ㅎㅎ
여긴 야외 개수대 뷰예요.
개수대마저 뷰가 좋은 곳ㅎㅎ
해가 다 지고 나서야 캠핑장을 둘러봤는데요.
사이트가 많고 꽤 넓은 캠핑장이더라구요.
방방이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요.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로 캠핑 많이 오셨더라구요.
그렇게 구경을 하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여치!!!!! 여치다!!!
으아아아ㅋㅋ 여기 모기도 없고 벌레가 하나도 없어서 너무 좋다~ 하고 있었는데
대신 여치가 있어요 ㅋㅋㅋㅋㅋ
계속 여치 어택 당함ㅠㅠ
추석때 보름달이랬는데 첫날은 구름이 많아서 보름달 보기 실패.
이튿날은 흐리고 비가 살짝 왔었어요.
하지만 타프존이라 비가 와도 신남 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날아들어온 여치!!!!!! 😱😱
이날 저녁은 고기~!
이 사이트는 정말 다 좋았는데 아쉬운게 화로대를 사이트 뒤에서 써야한다는 거였어요.
데크 앞쪽에 철판 놔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 아쉽.
텐트 뒤에서 텐트 보면서 불멍했어요 ㅋㅋ
그리고 밤되니 조명켠 것 처럼 아주아주 밟게 빛나던 보름달 💕
달님한테 소원도 빌고 왔답니다 ㅎㅎ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뷰 좋고 다 좋았던 캠핑 플래닛.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캠핑장이라 와글와글한 분위기였는데 명절이라 그런지 그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더라구요ㅎㅎ
늘 이웃운이 없던 저는 또 이웃을 잘못 만나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이웃빼고는 다 너무 좋았던 캠핑장이었어요.
매너타임 이후로도 옆집이 엄청 시끄러웠었는데 누군가가 신고를 했는지 사장님이 오셔서 제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오늘의 카페] - 포천 카페 - 열두달 카페 방문 후기
포천 카페 - 열두달 카페 방문 후기
포천에 캠핑갔다가 아침 먹을겸 열두달 카페에 다녀왔어요 :) 포천 지현리 쪽에 있는 열두달 카페. 포천에 카페가 정말 많지만 이 근처는 시골 동네 느낌이라 그런지 카페가 별로 없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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