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앤그리즐리 파이어 세이프 화로대 / 캠핑 착화제 파이어 라이터스

캠핑의 재미 중 하나, 불멍이죠!

원래는 2~3만원대로 살 수 있는 국민 화로대를 잘 사용하고 있었어요.

 

바로 요녀석.

막 써도 아깝지 않은 가격에 접어서 보관 가능하고 그릴판 올려 바베큐도 가능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살짝 무거워요.

접었을 때 사이즈는 39 X 21.5 X 4cm이고 무게는 2.6kg.

요즘 경량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화로대도 경량화 된 제품으로 갖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장만한 울프앤그리즐리 파이어 세이프 화로대! 

현재 12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는데 일본에서 9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사왔습니다. 히힛

캠핑샵 갈 때마다 살까말까 고민하며 만지작 거렸었는데 저렴해서 안살 수 없었어요.

수납크기 28.95 X10.41 X 2.29 cm, 무게 910g로 납작하고 가벼워서 가뿐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설치법도 그냥 휘리릭 펴고 위에 바람막이처럼 생긴 판을 올려주기만 하면 끝이라 간단하고 좋아요.

재 버리기는 것도 그냥 휙 버리면 끝이라 번거롭지 않고 다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은 그릴을 올릴 수 없다는 거 정도인데 전용 그릴도 따로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전용 그릴 가격이 화로대보다 더 비싸다는 사실...ㅋ 

 

 

그리고 요즘 핫한 파이어 라이터스! 
한 박스에 20개 들어있고 8분 동안 불타오른다는 녀석.
이것도 일본은 싸길래 사왔어요.
한국에선 하나에 만원(+택배비)인데 일본은 660엔. 
엔저라서 5천원 정도에 사왔어요.
(왜 늘 한국만 비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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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유튜버들이 다 사용하길래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ㅎㅎ

케이스도 판매하던데 저는 상자 자체가 예뻐서 케이스는 안샀어요.
케이스없어도 성냥은 손으로 똑똑 잘 떼어집니다.

처음 본 모습은 그냥 간지나는 대형성냥 느낌 ㅎㅎ
8분 동안 불타오른다고 하니 하나만 써도 될 것 같아 성냥에 불 붙여서 장작 사이에 넣어줬어요.

 

 

상자 옆면에 성냥을 쓱 긁기만해도 불이 잘 붙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시간을 재보지는 않았지만 오래오래 불 타오는 편이구요.

 

 

다만, 성냥은 그냥 성냥이었던 듯 싶습니다......ㅋㅋ

장작이 문제였나;;

하나로는 택도 없네요.

2~3개 정도 넣든지 아니면 다른 착화제와 함께 사용하든지 해야할 것 같아요.

불이 안붙어서 결국 토치로 속 시원하게 붙였어요.

파이어 라이터스는 그냥 멋진 성냥이었던 걸로 ㅎㅎ

그래도 다른 착화제 사용할 때보다 불 붙이는 재미가 있어서 산걸 후회하진 않아요. 

하지만 재구매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울프앤그리즐리 화로대는 바닥에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다보니

다리부터 따뜻해서 추운날 사용하기 좋았어요.

국민 화로대보다 크기가 작아서 장작을 정성들여 쌓아야 하지만 그래도 만족만족~

 

 

만족스러웠던 불멍타임~🔥

평소에는 작고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울프앤그리즐리 화로대를 사용하고

바베큐를 먹거나 장작을 많이 사용할 때에는 국민 화로대를 사용하면 딱일 것 같아요.

경량 화로대 고민한다면 울프앤그리즐리 화로대 추천합니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