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스테이네이처 캠핑장 - 숲과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좋은 캠핑장

양평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캠핑장, 스테이네이처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벌써 다녀온 지 한달됐네요 ㅎㅎ

생기자마자 유명해져서 예약이 어려운 곳이었는데 

마침 빈자리가 생겨서 다녀올 수 있었어요.

 

 

예약은 캠핏 앱에서 했고,

사이트는 계곡을 따라 있어서 모든 사이트가 같은 방향을 보게 되어 있어요.

C존은 지붕이 있음, 사이드 주차 가능, 4*6m.

D존은 사이트 옆이나 앞에 주차 가능, 단 D2,D3,D4는 D1옆 주차, 4*6m.

모든 사이트가 데크존이에요.

A존은 예약불가인걸로 봐서 아직 만들고 있는 중인 듯 합니다 ㅎㅎ

 

 

요런 길을 가다보면 나오는 스테이네이처 캠핑장이 나옵니다.

 

 

저 앞쪽으로 유리문으로 들어가면 관리실이에요.

너무 예쁜 관리동 ♡

사장님 엄청 친절하십니다!! 

 

제가 예약한 자리는 D8.

큰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요.

햐~ 너무 좋다~~!

 

데크 깨끗한 것 좀 보세요!

데크만 봐도 막 힐링됨 ㅋㅋㅋ 

 

앞에는 좀 작긴 하지만 미니 계곡(?)이 흐르고 있어요.

계곡에 발도 담글까했지만 비가 오니 추워서 못들어갔어요 ㅠㅠ

 

 

지나칠 수 없는 관리동 구경하기도 해봅니다.

일단 개수대.

설거지할 맛 날 정도로 엄~~~청 깨끗. 깔끔.

따뜻한 물 콸콸 잘 나오고 주방세제도 구비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사용은 안했지만 공용냉장고도 있고요.

 

샤워실은 호텔급!! 꺄~~~

개별샤워실이라 너무 좋았어요.

심지어 옷 갈아입을 공간도 넓어서 왠만한 호텔보다도 좋았어요. 

 

 

세면대가 있는 공간에는 스킨, 로션 등도 있고 드라이기도 있다는거!

(남자샤워실에는 없대요. 소근소근)

 

 

화장실도 세상 깨끗함.

핸드 드라이기도 다이슨!!!!

 

반응형

 

관리동 갔다가 D8로 가는 길에 다른 사이트도 구경해봤어요.

지붕 있는 이 사이트들은 C존이에요.

이날처럼 비올 때는 아주 부러운 자리 ㅎㅎ

대신 계곡 바로 앞은 아니에요.

나중에 C존 앞에도 사이트가 생길 것 같은 느낌.

 

C존 뒤에 있는 D존은 이렇게 나란히 있어요.

사이트 간격이 엄청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들 조용하셔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비가 와서 좀 큰 타프 칠랬더니 각이 안나와서 힘들었으나

어쨌든 집 짓기 완성.

꼴로르 타프 + 미니멀웍스 파프리카 텐트 조합.

 

대자연 속 ㅋㅋ

공룡 나와도 어울릴 거 같음.

 

 

한동안 캠핑 못가서 못먹던 삼겹살도 먹고, 달달한 소주도 마시고,

너무 행복한 시간들. 헤헤

 

인센스도 켜고, 내 유일한 감성템 스노우피크 리틀램프 녹턴도 켜고 ♥

 

 

매점가서 캔커피도 사마시고 너무 행복했는데 ㅋㅋ

(무인매점이라 태블릿으로 결제)  

 

밤이 깊어갈수록 비바람이 장난 아님;;

이날 강수량만 보고 풍속은 안보고 왔다니 이 난리.  

타프 아래 테이블이고 의자고 다 젖고 타프 무너지기 직전 ㅋㅋ

텐트안으로 피신가있다가 이날 잠은 다 잤겠다싶어서 매너타임 직전에 철수했어요 ㅠㅠ 

그 와중에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가라고하셨던 사장님.. 감사합니다 ㅠㅠ

 

 

나무도 우거지고 계곡물도 흐르고 시설도 5성급에 친절한 사장님까지.

어느하나 아쉬운게 없었던 스테이네이처 캠핑장이었어요.

날씨가 야속할 뿐 ㅠㅠ

예약이 어렵지만 또또 가렵니다! ㅋㅋ

 

 

 

• 경기 양평군 단월면 곱다니길 97
• 캠핏에서 예약
•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 매너타임 22시-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