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볼만한 곳 - 두리랜드

2020. 5. 1. 02:41오늘의 여행/경기,인천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어요!

저는 원래 이번 연휴기간에 제주도에 가려고 작년에 항공권을 사놓았었는데

제주도에서 여행객을 좀 꺼려하는 분위기라 아쉽지만 가을로 미뤄버렸어요 ㅠ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자니 날이 너무 좋은 게 억울해서 친구랑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어딜 가면 좋을지 양주와 파주 쪽을 찾아보았는데

마침 임채무씨가 만든 두리랜드가 재오픈했다는 소식에 두리랜드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아무래도 공휴일이다보니 차가 좀 막히긴 했지만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 도착!! 

 

길가에 바로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생각보다 크진 않더라구요.

 

주차장 가는 길.

주차장이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꽤 많은 차가 들어오는데도 주차가 바로바로 되더라고요.

주차장 가는 길에 인도가 따로 없는데 차도는 좁으니 서로 신경 쓰면서 다녀야 해요.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았어요.

그나저나 사람 별로 없을 줄 알고 왔는데 바글바글 ㅋㅋㅋ

알고 보니 오늘 4월 30일부터 실내와 실외시설 모두 오픈하는 날이었어요.

대충 찾아보고 와서 몰랐다는......;; 

 

드디어 입구에 도착!

아니 그런데...... ㅋㅋㅋ

제가 너무 대충 찾아보고 왔나 봐요 ㅎㅎㅎ

저는 입장료는 없고 빅5는 14천 원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이건 재개장 전 가격이었는지

문 앞에 가니 성인은 입장권 2만 원을 내야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이트 들어가 보니 3만 원으로 되어있네요!!

오늘은 개장날이라 특별히 2만 원이었나 봐요.

15천 원이면 들어갔을 법 한데 2만 원이기도 했고, 사람도 생각보다 더더더 많았고, 

겉에서 보기에는 딱히 성인이 탈만한 건 별로 없어 보여서 우린 그냥 입장 포기하기로 ㅋㅋㅋㅋ

입장은 안 했지만 실외시설은 밖에서 볼 수 있어서 밖에서 구경을 살짝 했어요.

아무래도 두리랜드는 임채무 씨가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많았어요.

 

미니기차가 다니고, 

 

(뒤에) 미니바이킹도 있고,

 

더블 슬라이드도 있고,

 

우주 전투기도 있고,

 

회전목마도 있고, 그 뒤에 바이킹도 있고,

 

브레이크댄스도 있어요.

어디 범퍼카 타는 곳도 있을 텐데 반대쪽에 있었는지 저는 못 봤네요 ㅎㅎ

 

바이킹에 회전목마 좀 타고 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좀 아쉬운 시간이었어요.

안 들어가도 후회, 들어가도 후회일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냥 포기...... ㅋㅋ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놀이기구는 딱히 줄 서서 타고 그러진 않고 바로바로 타는 것 같았어요.

 

그나저나 저희처럼 착각하고 오신 분들이 많은지 매표소에서 가격보고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두리랜드는 규모가 작고 아이들 위주인 놀이기구가 많아서 성인이 놀기에는 아쉽고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자유이용권 같은 개념의 표보다는 입장권과 시설 이용권을 따로 팔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쪽 동네에 사시는 분들 중 아이들 있으면 롯데월드나 에버랜드까지 갈 필요 없이 여기로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두리랜드는 4월 30일~5월 5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5월 6일은 휴장 한다고 하니 날짜 확인하시고 방문해주세요~!

운영시간은 10:30~18:00까지, 입장시간은 16:00 까지니까 시간도 확인하시고요 :) 

 

어쨌든 친구와 저는 두리랜드는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ㅋㅋㅋ

왠지 사람이 미어터질 것만 같은 마장 호수로 ㅋㅋㅋ

 

[오늘의 여행] - 양주, 파주 가볼만한 곳 - 마장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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