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갈만한 곳 - 등대, 제비꼬리길, 해수욕장

2020. 7. 15. 16:40오늘의 여행/경기,인천

이번에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슬쩍 다녀올만한 곳, 제부도를 다녀왔어요.

사실 제부도 뿐만 아니라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를 하루만에 쓰윽 둘러보고 왔답니다.

저는 온갖 곳을 다 돌아다녔지만 느긋한 여행을 좋아한다면 한 곳만 들르는 걸 추천해요!

너무 더웠던 저번달에 다녀왔는데 지금은 장마때문인지 저번달보다 시원해졌네요. 

여름휴가 계획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글을 써봅니당ㅎㅎ

일단 제부도부터 !! 

 

매우 흐린날에 갔더니 우중충~ ㅋㅋㅋㅋ

물때시간 안보고 무작정갔는데 다행히 딱 맞아서 바로 들어갔어요!

제부도 가실 분들은 미리 물때시간표 확인하고 가셔야 헛걸음 안해요.

 

가다보니 저런 전망대도 있더라구요. 

물이 차올라서 제부도에 들어갈 수 없다면 저기에서 바닷물이 찰랑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겠어요.

 

점점 시커매지는 하늘 ㅋㅋ

날도 더운데 해까지 나왔으면 진심 타죽을 각이었는데 그나마 구름이 해를 가려줘서 덜 더웠어요.

제부도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길로 가면 등대와 해안산책로가 나오구요, 직진하시면 해수욕장 가는 길이에요.

 

우린 등대부터 가봅니다!

제부도선착장 쪽으로가면 막다른 길이 나오고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요. 

거기다 주차하시면 요런 등대가 보입니다.

등대 보러 가보아요~!

 

가는 길에 물 위에 둥실둥실 떠있는 빨간등대 카페도 있어요. 

 

등대! 등대! 

평일에 간지라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유독 이 빨간 등대 앞은 커플사진 건지려는 커플들이 삼각대를 세워두고 비키지않아서.........ㅠㅠ 등대와 저의 사진은 찍을 수 없었어요 ㅠㅠ 

사람들이 사진찍고 싶어서 기다리면 적당히 찍고 비켜주셨으면 합니다요....

여행지 핫스팟에서 삼각대 세워놓고 하루종일 사진 찍는 사람들 미워요........ㅠㅠ

 

등대는 포기하고 더 걸어가봅니다.

낚시를 많이하시더라구요.

 

데크길 끝에서 보는 제부도.

 

방파제길을 되돌아 가면 오른쪽에 해안산책로가 있어요.

제비꼬리길이라고 하네요? 

고고~!

허허. 바닥도 이쁜거보소. 

 

하늘색이 컨셉인가봐요.

초입부터 요런 예쁜 아이들이 맞이해줍니다.

 

요즘은 어딜가든 해안산책로가 잘되어있어요.

제비꼬리길을 걸어보아요~

 

중간중간에 이런 귀여운 것들이 설치되어있어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이런 포토스팟도 있어요!

날씨가 맑았으면 정말 예뻤을 것 같은데 흐려서 좀 아쉬웠어요.

 

이런 귀여운 아이들이 가득가득해요!! 꺄아 ㅋㅋㅋㅋㅋㅋ

 

이건 무조건 찍어야하는거 ㅋㅋㅋㅋ

정말 정성들여 만들어놓은 티가 팍팍납니다!

 

요런 귀요미들을 보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제비꼬리길 끝에 도착했어요.

 

난리난 갈매기들 ㅎㅎ

 

제부해수욕장이에요.

저는 내려가진 않고 멀리서만 바라봤어요 ㅎㅎ

 

길 걷는 내내 요런 세 개의 섬 모형이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저~ 멀리 보이는 섬이었네요.

좀이따가 가보기로 하고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안뇽 ㅎ

 

아쉬우니 글씨 한번 더 찍고 ㅋㅋ

주자장으로 돌아가 차를 타고 해수욕장 길을 따라 쭈욱 드라이브 했어요.

 

아까 멀찍이서 보았던 섬? 바위? 도 슬쩍 구경했어요 ㅎㅎ

이곳이 제부해수욕장에서 놀기 좋은 곳인가봐요. 

사람들도 꽤 많았고 주차장도 꽉꽉 차있었어요. 

다들 뭔가를 줍고 계셨는데 조개였을까나요? ㅎㅎ 

저는 바다에서 놀건 아니라 슬쩍 구경만 하고 지나쳤어요.

해수욕장 주변에 주차장도 있고 음식점도 줄줄이 있으니 먹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잘 꾸며져있던 제부도, 바다에 안들어가고 구경만했지만 참 좋은 곳이었어요. :)

이제 대부도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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