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파주 가볼만한 곳 - 마장호수

호기롭게 두리랜드로 갔으나 입장을 포기하고 어디로 갈까 또 고민하다가

요즘 매우 뜨고 있는 마장호수로 가보기로 했어요.

마장호수는 파주에 있는데 양주와 파주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어서 양주 여행, 파주 여행하기 좋아요.

마장호수 가기 직전에 기산저수지가 있는데 여기는 양주시, 마장호수는 파주시거든요.

양주 두리랜드에서 마장호수 까지는 12km 떨어져 있고,

파주 출판단지에서 마장 호수까지는 24km 떨어져 있어요.

사실 양주랑 가깝다고 봐야죠 ㅋㅋ

 

네........ 12km밖에 안 되는 거리인데 마장호수 인기가 엄청나서 기산저수지 근처에서 부터 엄청 막혀요 ㅋㅋ

주말, 공휴일에는 어쩔 수 없나 봐요.

주차장은 제1~8 주차장까지 있는데 계속 만차라 패스패스하다가 간신히 제5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마장 호수는 출렁다리가 유명하죠!

출렁다리는 제1 주차장과 제2주차장에 주차하시면 가기 편해요.

제가 갔을 때는 이미 1주차장과 2 주차장은 만차여서 세우지 못했지만 자리 여유가 있다면 여기에 주차하시길 ㅎㅎ

바로 앞에 유명한 레드 브릿지 카페도 있으니까요 :)

이번 황금연휴 때는 출렁다리 못 건너게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서 느긋하게 갔는데

아니 글쎄!! 사람들이 다리에 잔뜩 서있는 게 아니겠어요?!

오후 5시 30분쯤 제5주차장에 간신히 주차했는데 출렁다리가 18:00시까지 라는 거예요!! ㅠㅠ

도착하자마자 풍경이고 뭐고 볼 새도 없이 파워워킹 ㅋㅋㅋㅋㅋ

데크 따라 빙 둘러가려니 800m 정도 걸어야 했어요.

 

호수에서는 사람들이 카약이랑 카누를 타고 있었어요. 

노 젓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제 눈에는 너무나 평화로워 보였어요 ㅎㅎ

캬약이랑 카누 30분 타는 데에 15000원. 

딱히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인 것 같아요.

이것도 출렁다리와 마찬가지로 18:00시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탑승시간은 17:30이에요.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하. 정말 타고 싶었지만 이미 시간도 지나서 다음에 오면 타기로 했어요 ㅎㅎ

 

파워 워킹해서 도착한 출렁다리!

설마 30분 전에 막는 건 아니겠지 싶어서 엄청 서둘렀는데 다행히 5시 50분쯤에 막으시더라고요.

저희는 10분 만에 도착해서 다리를 왕복으로 걷고 왔어요 ㅎㅎ 

 

이용시간이 큼지막히 적혀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다리에서 데크길을 내려다본 모습. 

예쁘게 잘 가꿔놨어요!

요즘은 호수마다 데크길을 깔아놔서 산책하기 좋은 것 같아요.

 

다리 건너기 시작!

와글와글합니다 ㅋㅋㅋㅋ

꽤 출렁출렁 거려요.

 

가다 보면 이렇게 투명으로 된 부분도 있는데 뿌얘서 아래가 잘 보이진 않아요.

 

다리 중간에서 호수를 바라보니 또 이런 평화로움이 ㅋㅋㅋㅋㅋㅋ

이힝. 좋습니다요.

 

재밌으면서도 울렁울렁 ~ ㅋㅋ

생각보다 길어서 꽤 오래 걸었어요.

 

출렁다리 끝에는 카페가 있으니 한 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레드브릿지 카페를 갈 예정이라 여긴 들르지 않았어요.

 

늦게 왔더니 슬슬 해가 져물려는 모습도 보게 되네요 ㅎㅎ

 

길은 걷기 편하게 잘 되어있어요.

 

좀만 더 일찍 왔으면 이런 것도 타봤을 텐데 좀 아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꽥꽥대는 오리를 구경하고 호수 구경은 끝~!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카누도 타고 호수 전체를 한 바퀴 걸어도 좋았을 텐데 저희는 늦게 와서 절반만 걸었어요.

약간 아쉬우니 다음에 한 번 더 오려고요. 한적한 평일에 오면 더더 좋을 것 같아요 :)

ㄴㅇㄴ

 

마장호수 

• 출렁다리 입장시간 : 동절기 9:00 ~ 18:00 / 하절기 8:00 ~ 18:00
• 주차비(카드결제) : 1시간 700원 / 1.5시간 900원 / 2시간 1100원
• 카약&카누 : 월요일 휴무 / 1대당 15000원, 체험시간 30분 / 이용시간 : 9:00~18:00 (마지막 탑승시간 17:30)  

[오늘의 카페] - 양주 가볼만한 곳 - 예쁜 카페, 포레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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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카페] - 파주 마장호수 카페 - 레드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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