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시피로 만드는 우동볶이 만들기

2020. 5. 10. 00:14오늘의 한끼

오늘 날씨도 우중충하고 밖에는 비도 주룩주룩 내려대니 몸이 추욱~ 쳐져서 하루 종일 뻗어있었어요.

그 와중에 먹고싶은게 딱 하나 떠오르는데 그것은 바로바로 떡볶이!! 

오늘은 딱 떡볶이를 먹어야 하는 날씨였어요. ㅎㅎ

떡볶이를 끊어야 살을 뺄텐데 저는 평생 살 못 뺄 거 같아요....... 쭈글

비가 오니 사러 나가기는 싫고, 배달시키자니 너무 과하고, 해 먹자니 떡볶이 떡이 없었어요.

으어어~~~

하지만 마침 집에 우동사리를 사놓은 게 있었지 뭐예요!! 아싸!

그래서 떡볶이 대신 우동볶이를 해 먹기로 했어요.

백종원님이 또 친절하게 우동볶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네요? ㅎㅎ 

백종원님은 안 만들어본 음식이 없나봐유~ 

우동볶이 만들기 소스에 우동넣으면 우동볶이, 라면 넣으면 라볶이, 떡을 넣으면 떡볶이가 된대요!

바로 고대로 따라해 봅니다. 

 

 

# 우동볶이 만들기

 

재료 : 간장 3TS, 설탕 2TS, 고춧가루 1TS, 고추장 1TS, 물 2컵, 

우동사리 1개, 양배추 먹고 싶은 만큼, 어묵 1개 반(먹고 싶은 만큼), 파 적당히.  

 

위에 적어놓은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간장 3TS, 설탕 2TS, 고춧가루 1TS, 고추장 1TS을 냄비나 프라이팬에 몽땅 넣어줍니다. 

 

물 2컵도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서 양념들이 잘 풀어지게 저어주세요.

물의 양은 정확하지 않아도 돼요. 저는 나중에 더 추가해서 끓였어요.

 

물이 끓으면 양배추와 어묵, 파를 넣어주세요.

저는 양배추는 두 줌 정도 넣었고, 어묵은 한 개 반을 썰어 넣었어요.

파는 넣는 걸 까먹어서 나중에 넣었어요 ;; ㅎㅎ

 

우동사리도 넣어줍니다.

살살 풀면서 끓여주세요.

 

아까 넣어야 할 파를 이제 넣었어요 ㅋㅋ

우동면은 1분 정도 끓이면 잘 풀어져서 먹어도 되긴 하지만

저는 면에 맛이 더 들도록 물 좀 더 추가해서 조금 더 끓여줬어요. 

보글보글 끓이다가 면에 맛이 잘 들은 것 같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주세요~!

 

완성! ㅋㅋ 

엄청 쉽고 간단해요.

난이도가 라면 끓이기와 비슷할 정도로 매우 쉬워요 ㅎㅎ

게다가 5분 만에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집에 먹다 남은 튀김이 있어 같이 올리고, 순대도 있어서 떡튀순? 우튀순?으로 해 먹었어요.ㅎㅎ

어쩌다 보니 다 집에 있어서 풀셋팅!  

 

국물은 적당히 매콤 달콤하고,재료는 몇 개 안 들어간 것 같은데도 맛있어서 후루룹 후루룹 아주 신나게 먹어댔어요!

떡 대신 우동면으로 떡볶이 처음 만들어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요즘 쌀떡볶이 보다 밀떡볶이를 더 좋아라 하는 중인데 밀떡볶이 느낌도 나고요.

우동면이 떡보다 가늘다 보니 맛이 금방 베어 들어 떡볶이 만들 때보다 빠르게 만들 수 있었어요.

매우 만족스러운 우동볶이였답니다 :)

우동사리는 1인분씩 포장이 되어있어서 보관도 쉽고 요리하기 편한 것 같아요. 

집에 잠자고 있는 우동사리가 있다면 우동볶이 한 번 만들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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