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6. 23:32ㆍ오늘의 카페
국립수목원에서 차로 10분만 더 들어가면 고모리691 카페가 나옵니다.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하고 들어가기 편했어요.
수목원에서 카페 오는 그 몇 분 사이에 구름이 몰려와서 파란 하늘이 없어졌네요.ㅠㅠ
좀 아쉽.
고모리691카페는 1층(실내), 2층(실외), 야외석으로 되어있어요.
2층 자리가 탐나긴 했지만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켜져 있는 1층 창가에 자리 잡았어요.
으아따 시원하다 ㅋㅋㅋ
1층에서는 테이블에 벨이 있어서 벨 누르고 주문하면 되고(선불결제),
2층과 야외는 직접 카운터 가서 주문하고 직접 받아가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요.
고모리691 카페는 고모리 저수지 옆에 위치에 있어서 저수지가 보여요.
1층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밭(?)과 저수지.
물 위에 오리배가 둥실둥실 떠다니는 게 보이더라고요.
오른쪽 끝쪽에서는 멍멍이 한 마리도 가까이 볼 수 있어요 ㅎㅎ
남편이 개를 엄청 좋아해서 개뷰 자리라며 엄청 좋아했네요.......;;
저수지 구경하라고 데려왔더니 개만 보고 있는 남편 ㅎㅎ 휴 ㅋㅋ
원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옆에서 빙수 빙수 노래를 부르길래 일단 빙수 한 사발 먹고 모자라면 더 시키기로 했어요.
눈꽃빙수 16,000원!
옛날 빙수 좋아하는데 옛날 빙수 스타일로 나와서 둘 다 말없이 열심히 퍼먹었어요 ㅎㅎ
맛나요! ㅎㅎ
한참 쉬다가 2층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라가 봤어요.
확실히 2층은 시야가 확 트여서 저수지가 더 이뻐 보이네요 ㅎㅎ
아래를 내려다보면 야외석이 보여요.
주말에는 저 자리들까지 다 꽉꽉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메뉴판도 있길래 찍어봤어요.
2층에서 1층 내려가는 길.
1층 카운터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지만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어요.
이쪽으로 쭉쭉 내려가면 고모리 저수지 데크길이 나와요.
가는 길에 본 카페 고모리691.
데크길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휴게실?? 오리배 타는 곳 ㅎㅎ
굉장히 빈티지스러워서 ㅋㅋㅋ 좀 무서웠어요 ㅋㅋㅋ
룰루랄라 길을 걸어봅니다.
길은 잘 만들어놨어요.
하지만....... 하지만 벌레가 너무 많습니다요 ㅠㅠ
벌레떼가 몰려다니고 얼굴에 부딪히고 난리난리 ㅋㅋㅋㅋㅋ
물도 깨끗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벌레만 없었음 좀 더 걸었겠지만 한 5분 걷다가 포기하고 다시 카페로 돌아왔어요.
아쉬우니 한 번 더 돌아보고 ㅋㅋㅋ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주차 공간은 저 정도인데 평일에도 얼추 차있는걸 보니 주말에는 꽉꽉 차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나갈 때 보니 이 곳 말고도 근처에 카페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더라구요.
주말에는 그 곳까지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음료외에도 파스타 같은 식사류도 팔고 있으니
심심할 때 가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노닥거리다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 일요일은 21:30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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