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4. 00:12ㆍ오늘의 카페
그동안 잊고 지내던 스코프.
몇 년 전에 친구랑 부암동에서 놀다가 친구가 여기 엄~청 맛있는 빵 파는 곳 있다며 스코프에 데려갔었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방문했던 스코프에서 스콘을 사먹었었는데 아니 글쎄 너무 맛있는 거예요!
(사실 이때 스콘이란걸 처음 먹어봤답니다. ㅎㅎ)
그때는 가게가 굉장히 작아서 테이블도 없었고 무조건 포장해야 하는 곳이었어요.
빵 고를 때도 막 옆 사람이랑 부딪히고 그래서 얼른 사서 후딱 나왔었었는데..(과거 회상)
그런데!!! 지금은 리모델링도 하고 굉장히(?) 넓어졌어요!!
지금의 모습! 뚜둥!
오랜만이다요, 스코프님 ㅋㅋ
스윽 들어가 보면 왼쪽에는 스콘과 케이크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이제는 커피나 차 종류도 팔고 테이블도 있어서 빵 사서 바로 먹을 수도 있게 되었어요!!
다만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요. 사진에 나온 저게 다임 ㅋㅋㅋㅋㅋㅋ
저는 빵 사서 집에 갈 거니까 테이블에 미련 없이 빵 구경하러 갑니다!
쌓여있는 스콘들.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서 가짜 같아 보이기도 해요 ㅋㅋㅋㅋㅋ
저는 초코 스콘을 하나 담고 옆으로 이동해봅니다 ㅎㅎ
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ㅠㅠ
이날은 스콘보다는 달달한 케이크가 더 당겨서 위에 있는 브라우니랑 오렌지바닐라케이크도 담았어요.
살을 아주 그냥 마구 찌울 작정으로 주워 담았어요. ㅋㅋㅋ
오렌지바닐라케이크는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베. 스. 트. 라길래 넣어봤어요.
이거 안 샀으면 억울할 뻔!
쿠키도 팔고 있지만 전 쿠키를 안 좋아해서 패스!
예쁜 빵들 ㅎㅎ
요즘은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니 빵 위에 덮개 같은걸 덮어놓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한쪽 벽에는 요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스코프 가방이 갑자기 막 탐나네요 ㅎㅎ
계산대.
빵 집어서 가져가면 하나하나 잘 포장해줍니다.
스콘은 3천원대, 케이크는 4천원대, 음료도 4천원대 정도이니 가격이 나쁘지 않아요.
집에 와서 하나하나 먹어봤는데 스콘은 역시나 맛있고,
브라우니는 스트레스받을 때 한 입 딱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너무 맛남! 으으 ㅋㅋ
하지만 한 번에 한 개는 다 못 먹겠더라고요 ㅎㅎ
오렌지케이크도 아주 그냥 상큼상큼 상크미예요.
저 오렌지 신맛 싫어서 잘 안 먹는데 이건 오렌지향이 확~나면서 달달달달.
다음에 오렌지케이크 또 사버릴 거예요! 흐흐흐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근처 부암동주민센터에 자리가 있다면 살짝 세워두시면 됩니다.
(물론 자리 있을 때가 별로 없어요......ㅠ)
부암동에 가신다면 빵이 맛있는 곳, 스코프에서 빵 드셔 보세요~!
앗,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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