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떡볶이 현선이네 방문 후기

2023. 11. 21. 00:10오늘의 맛집

 

용산은 자주 가는 편인데도 다른거 먹느라 늘 못먹어봤던 현선이네 떡볶이집.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ㅎㅎ 

위치는 신용산역 5번 or 6번 출구에서 가깝지만 용산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기때문에

용산역이나 신용산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어요.

 

 

골목길에 있는 현선이네는 노란 굴뚝을 보고 걷다보면 나타납니다.

원래는 포장마차였는데 요렇게 바꼈나봐요.

아,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도보로 가든지 다른 곳에 주차하고 가셔야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무도 맞이해주지 않습니다 ㅎㅎ

알아서 빈자리 찾아서 자리 잡고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해요.

빈자리가 없다면 문 앞에 있던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주말 저녁에 갔는데 빈자리가 꽤 있었어요.

 

 

벽에는 현선이네 역사를 말해주는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빈자리는 있었지만 내부가 바글바글해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어요ㅋ 

 

일단 주문을 하러 고고-

주문은 앞에 보이는 태블릿으로 하면 되는데 딱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줄 서서 주문해야 했어요.

이곳은 즉석 떡볶이도 팔고 있었는데 드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저는 일반 떡볶이로 주문했어요.

떡볶이 1인분 5천500원.

가격이 좀 사악했어요.........ㅋㅋ

맵기 선택이 가능한데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반반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맵찔인데 현선이네는 매운맛이 맛있다고해서 저번에 매운맛 배달해먹었다가 너무 매워서 귀에서 불나올뻔ㅋㅋ

이번에는 순한맛으로 주문했어요.

 

 

음식이 나오면 셀프로 가지고 와야하는데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엎을까봐 조마조마했어요. 

주문 줄도 서있고해서 내부가 좀 정신없긴 합니다.

 

이날 3차로 먹으러 온거라 조촐하게 주문했어요.

떡볶이 2인분에 어묵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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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순한맛은 막 드라마틱하게 특색있는 맛이라기보다는

어릴 때 학교앞에서 먹던 그 떡볶이 맛! 추억의 맛이 납니다ㅋㅋ

추억의 맛이라 좋았어요.

무엇보다 국물 많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어묵도 딱 옛날에 먹던 그맛이었어요.

아참! 그리고 현선이네는 술을 팔고 있답니다!  너무 좋음ㅋㅋ

맥주 한 잔 하면서 떡볶이 먹으면 너무 좋잖아요 ㅎㅎ

예전에 배달시켜서 먹었을 때 튀김과 순대도 맛있었는데 다음에는 배고플 때 가서 세트메뉴를 시켜 먹어봐야겠어요.

 

 

추억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현선이네 용산본점에 가서 떡볶이 드셔보세요~!

 

# 영업시간 : 매일 11-23

# 주차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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